26일 춘천 아비아마 총회 및 축제

춘천에서 국제 인형극 회의와 인형극제가 내달부터 열린다. 춘천시는 내달 26일 ‘2022 춘천 아비아마 총회 및 축제’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아비아마총회는 인형극 축제 개최도시인 프랑스·스페인·캐나다·일본 등 11개국 21개 회원 도시가 참여하는 가운데 국제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체다. 총회는 베어스호텔에서 26∼27일 이틀간 개최된다.

내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와 인형극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인형극제는 시가 인형극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 국내 최대규모 인형극 전문 축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국제인형극연맹인 ‘유니마 총회’ 유치에 성공, 2025년 춘천이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이번 ‘춘천아비아마’ 총회 및 축제 개최를 통해 인형극 대중화와 사전 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복순 문화예술과장은 “총회를 통해 세계 인형극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며 유니마 총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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