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단 만장일치로 선출
오늘 위원 선임 안건 2차 본회의

▲ 춘천시의회가 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1대 춘천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춘천시의회가 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1대 춘천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대 춘천시의장에 김진호(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 권주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춘천시의회는 7일 오전 제318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의장에 김진호 의원이, 부의장에 권주상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진호 의장은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모자란 점은 의원들과 숙의하고 지혜와 고견을 나누면서 채워나가겠다”며 “6월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께서 주신 성원과 따가운 질책들을 잊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주상 부의장은 “이 자리는 의원들이 보다 편안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게 역할”이라며 “앞으로 2년동안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11대 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개원식에는 신임 시의원 23명을 비롯해 육동한 시장과 이창우 부시장, 집행부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11대 시의원들은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회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한 뒤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육동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8기 과제들을 의원님들께 상의드리고 도움받아 하나하나 이뤄나가고자 한다”며 “의회와 시정의 성공은 곧 시민의 성공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돼 시민 성공의 길로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 기획행정위·복지환경위·경제도시위·윤리특별위 위원장과 위원 선임에 대한 안건으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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