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8일 춘천 서면 창작발전소 아니마떼끄에서 열렸다.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8일 춘천 서면 창작발전소 아니마떼끄에서 열렸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8일 춘천시 서면 창작발전소 아니마떼끄에서 창립기념 행사 ‘어제와 오늘을 잇다’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축사와 지역 ICT기업들의 축하메시지가 소개됐고 우수직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2002년 7월 ‘소양소프트타운’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진흥원은 2003년 강원정보영상진흥원을 거쳐 2007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으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지난 1월부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운영중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식기반 산업의 지원·육성을 통해 지역 내 ICT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토이 비즈센터와 전문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 내 유치하는 등 지역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지난 4월에는 춘천지역 3D 건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건설용 3D 프린터로 만든 황토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중심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형 ‘춘천커피도시 페스타’ 행사를 개최, 누적 조회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

김흥성 원장은 “최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서 디지털대전환의 선봉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는 ICT 관련 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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