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진전·뗏목축제 이달 개막
홍보영상 서울·수도권 송출 계획
드론 도시 ‘영월’ 기술력 선보여

▲ 영월군과 영월드론비행교육원이 마련한 제25회 동강뗏목축제 홍보 광고영상.
▲ 영월군과 영월드론비행교육원이 마련한 제25회 동강뗏목축제 홍보 광고영상.

영월군이 올해 처음으로 동강국제사진제와 동강뗏목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드론라이트쇼를 활용한 홍보 광고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과 영월드론비행교육원(대표 김경묵)은 최근 동강둔치에서 100여대의 드론을 150m 상공에 띄워 6분 30초 동안 고도화된 대열 이동과 형형색색의 빛으로 동강의 밤하늘을 입체적으로 수놓았다.

이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동강국제사진제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5회 동강뗏목축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축제의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편집을 거친 20초와 30초 분량의 영상은 서울과 수도권·강원·제천 IPTV와 서울지하철·KTX역·터미널 대합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선보인다.

또 온라인에서는 군 공식 관광홍보 유튜브 ‘핫한영월’과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영 군 관광마케팅팀장은 “드론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영월군에서 그동안 축적된 뛰어난 기술력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활용해 동강국제사진제와 동강뗏목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며 “코로나19로 중단 또는 축소 개최된 이후 처음 대규모 축제로 열리는 만큼 홍보영상의 관심이 축제장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뗏목축제 첫째날과 둘째날인 29일과 30일 이틀간 밤 10시부터 10여분간 동강둔치에서 두차례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한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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