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아시아퍼시픽컵 15개국 격돌

강원골퍼 이보미(인제 출신), 김효주(원주 출신)가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에 동시 출전한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이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인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개인전 총상금 50만 달러, 단체전 총상금 25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가운데 한국·일본·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5개국 20개 팀에서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그 중 도출신 여자골퍼 이보미와 김효주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1승을 기록했고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으로 세계 랭킹 8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 유소연, 황유민,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 등이 있다. 경기 방식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정하고, 나라별 2명씩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을 시상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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