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한국 방문 팀동료 직접 마중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한국을 찾은 동료들에게 따뜻한 환대에 이어 편지를 썼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전한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손흥민은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보고 싶었어 형제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 조국에 온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일정이 바쁘겠지만 좋은 에너지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기회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토트넘에서 너희들과 함께라서 행복하다. 또 함께 이뤄낸 목표들이 자랑스럽다. 항상 고맙고, 이번 시즌에는 특별한 것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이 “WELCOME TO SEOUL”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동료들을 기다린 장면에 대해 영국 매체 ‘더 선’은 “영웅 손흥민이 직접 토트넘 선수단을 맞았다. 한국팬 3000여명도 있었다. 팬들은 손흥민과 그의 친구들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보도했고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이 공항에서 팀 동료들을 직접 마중 나왔다”라고 주목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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