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면 옛 퇴비공장 부지활용 거론

횡성지역 내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하는 전문시설 유치가 본격 추진된다.

횡성군은 해마다 급증하는 유기 반려동물의 임시보호와 동물병원 기능을 지닌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횡성지역내 개와 고양이 등 유기동물이 연간 300여마리에 달하고 있지만 마땅한 보호시설이 없어 원주 동물보호센터로 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유기동물 보호·관리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0억원 규모의 군 자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공모 신청을 위한 관련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시설부지는 시설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우천면 옛 퇴비공장을 매입,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군은 13일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견학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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