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실시설계 용역 120억원 등
민선8기 군정 현안 해결
정부부처 방문 등 ‘광폭 행보’

▲ 최명서(사진 오른쪽)군수가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 최명서(사진 오른쪽)군수가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지난 12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20억원 반영을 적극 요청하는 등 민선8기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제천~영월 29.07㎞ 구간과 함께 영월~삼척 91㎞ 구간 타당성조사 용역비 30억원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영월 주천면 주천리~한반도면 광전리 6.12㎞ 구간과 국지도 82호선 주천면 주천리~판운리 8.42㎞ 구간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각 1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노후화된 무궁화호 전면 교체 계획에 따라 내년에 강원남부지역 태백선에 고속열차(EMU-150)우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는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사업 추진 방식으로 민간투자(BTL)에서 재정사업 전환과 국비 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는 법정 문화도시 추진 현안을 공유했다.

최 군수는 “민선8기 대단위 국책 및 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특히 군 현안 해결에 중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만나서 건의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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