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인사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인사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춘천 출신)이 토트넘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후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전을 끝내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합니다. 이런 사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일주일동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 기간 토트넘은 지난 13일 K리그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6-3의 대승을 거뒀고, 지난 16일 스페인 세비야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새로 영입한 히샤를리송 등을 기용하는 등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팀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두 차례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포 예열을 마쳤다.

17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 친선경기 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치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원정 경기, 31일 오전 3시 15분 이스라엘에서 소화할 AS로마(이탈리아)와 아이테크컵 경기다.

시즌 개막전은 내달 6일 오후 11시 홈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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