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농구·춤 경연 등 다채

올해 창설된 전국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가 횡성에서 ‘다시, 젊음,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제1회 전국대학 스포츠 문화축제가 18일 대학야구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횡성군 공근면 소재 베이스볼테마파크와 실내체육관, 어울림마당에서 대학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젊음의 열기를 불태운다.

횡성캠퍼스총학생회와 횡성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종목과 노래·춤 경연 등이 총망라된 전국 대학생들의 한마당잔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대학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는 32개팀 700여명이 출전, 정상을 다툰다. 또 전국예비의료인이 총집결하는 체육대회가 23~29일 야구, 축구, 농구를 나눠 진행되고 댄스·밴드경연대회는 23, 24일 양일간 초청가수 공연, DJ댄스파티 등과 함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축제기간 공근면 사회단체는 베이스볼파크 주차장 일원에 먹거리판매부스를 운영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대학생 스포츠문화축제는 지역경기활성화뿐 만 아니라 미래 관광객 발굴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횡성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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