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닭갈비집서 청년당원 등과 비공개 간담회도 가져

19일 춘천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명동 닭갈비집에서 청년 당원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전국을 돌며 세 결집에 나선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방문에 이어 이날 춘천을 찾았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일정을 소화한 후, 춘천으로 돌아와 당원 간담회 종료 직전, 명동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후, 김 지사와 이 대표는 퇴계동으로 이동해 한 막걸리집에서 약 1시간 20여분 정도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김 지사에게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고생많으셨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강원도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원도 원주만 5차례를 방문, 김 지사와 박정하 의원, 원강수 시장 등의 지원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이 대표에게 홍삼액을 선물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회 천막농성 당시 이 대표에게 이불 선물을 받아서, 그때 받은 것을 보답하는 의미로 오늘 이 대표에게 홍삼액을 선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지사와의 회동을 끝으로 이날 춘천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남춘천역에서 ITX 청춘열차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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