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회 3년만에 모여 현안논의
농자재 반값·농민 수당 2배 등
공약이행 관계기관 협조 요청

정선 기관·사회단체들이 민선 8기 군민행복 정선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선지역 40개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모임인 정진회(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박재삼 경찰서장, 김근익 교육장, 조환근 소방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항을 공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열린 이날 월례회의 참석자들은 민선8기가 힘차게 출발한 만큼 상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고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날 민선8기 5대 핵심공약인 국가공원 지정 및 권역별 지방정원 조성, 군민 기본소득 지급, 강원랜드 글로벌 카지노 리조트 육성, 농자재 반값 공급 및 농민수당 임기 내 2배 인상, 정선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 대한 공약 공유 및 효율적 이행과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함백산 야생화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휴가철 음주단속과 성범죄 예방,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업시간도 가졌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