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오케스트라·실버예술단 공연

어르신 실버예술단이 세대를 넘어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하모니를 전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신나는 오케스트라 교류연주회 ‘세대를 잇다’를 개최한다.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음악 합주 무상교육인 ‘엘 시스테마’ 모델을 도입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춘천에서는 2010년부터 운영됐다.

박기범 음악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신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실버예술단 현악팀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채원 플루티스트도 함께 한다.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시작으로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세실 샤미나데의 ‘플루트 협주곡’,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