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취임 첫 브리핑
1인당 10만원 예산 확보 순항
대기업 유치 등 준비 TF팀 신설
“10월 조직 개편 공약 이행 최선”

▲ 원강수 원주시장이 21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취임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핵심 공약 이행 계획 등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 원강수 원주시장이 21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취임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핵심 공약 이행 계획 등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취임 첫 브리핑을 통해 핵심 공약들의 이행 계획을 내놨다. 원 시장은 21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 시기를 오는 10월로 정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인상 등 시민이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인 만큼 늦출 수 없는 최우선 이행 공약이라는 것이 원 시장의 판단이다. 또 “초교생 교육비 1인당 10만원 지급 공약은 내년 1월부터 이행할 계획”이라며 “이 두가지 핵심 공약 시행을 위한 예산 확보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8기 최우선 과제인 ‘경제 살리기’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공장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 부서를 조만간 신설하고 유능한 민간 인적 자원을 총동원키로 했다. 사전 준비를 위한 TF팀은 이미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신설됐다.

이어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간현관광지 개발 등 9개 기존 현안 사업 재검토 의견을 충실히 반영키로 했다. 성과 분석 후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 또는 재편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필요 분야에 투입하며 시민과 약속한 ‘혈세 낭비 없는 시정 운영’의 틀을 세우겠다는 것. 원강수 시장은 “기존 사업 백지화가 목적이 아닌 효율성과 타당성을 되짚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초점”이라며 “오는 10월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