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 군청서 업무협약
운전자 휴게소·편의시설 갖춰
북한강 탐방로 등 관광 연계도
최문순 화천군수와 이상헌 원주국토관리청장, 정형교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21일 화천군청에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 기관들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원주국토관리청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지원하고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쉼터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비 위탁 및 집행과 점검을 담당한다.
군은 쉼터 조성을 위한 보상 등 부지확보, 쉼터 내 건축의 시행 및 관리 감독, 편의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기로 했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총 30억원을 투입해 국도 5호선이 지나는 하남면 원천리 일대 1만1730㎡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건립된다.
복합쉼터는 운전자 휴게소 기능 뿐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편의점, 무인카페, 야생화 공원, 식당과 전시공간, 화천홍보 스토어, 작은 목욕탕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출 전망이다. 쉼터가 생기면 산천어축제 관광객을 비롯한 일반 운전자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군수는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북한강 탐방로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이뤄지게 된다”며 “화천을 찾는 운전자와 관광객들의 편의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