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 군청서 업무협약
운전자 휴게소·편의시설 갖춰
북한강 탐방로 등 관광 연계도

▲ 화천군은 21일 군청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화천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화천군은 21일 군청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화천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천군 관문인 하남면 원천리 일원에 조성될 ‘화천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이상헌 원주국토관리청장, 정형교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21일 화천군청에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 기관들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원주국토관리청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지원하고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쉼터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비 위탁 및 집행과 점검을 담당한다.

군은 쉼터 조성을 위한 보상 등 부지확보, 쉼터 내 건축의 시행 및 관리 감독, 편의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기로 했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총 30억원을 투입해 국도 5호선이 지나는 하남면 원천리 일대 1만1730㎡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건립된다.

복합쉼터는 운전자 휴게소 기능 뿐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편의점, 무인카페, 야생화 공원, 식당과 전시공간, 화천홍보 스토어, 작은 목욕탕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출 전망이다. 쉼터가 생기면 산천어축제 관광객을 비롯한 일반 운전자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군수는 “평화생태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북한강 탐방로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이뤄지게 된다”며 “화천을 찾는 운전자와 관광객들의 편의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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