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감독 “경기력 유럽 압도”

▲ 강원대학교 핸드볼팀이 지난 17일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막을 내린 ‘2022 세계 대학 월드컵’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활영했다.
▲ 강원대학교 핸드볼팀이 지난 17일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막을 내린 ‘2022 세계 대학 월드컵’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활영했다.
강원대 핸드볼팀이 국제 핸드볼 대회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대 핸드볼팀은 지난 17일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막을 내린 ‘2022 세계 대학 월드컵’ 결승전에서 홈 팀인 ‘코소보 UP-HP’에 30-33으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 강원대를 포함해 스페인과 체코, 알바니아, 코소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몬테네그로, 튀르키예 등 총 9개 국가들이 출전했다.

강원대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튀르키예와 함께 예선 B조에 속해 3전 전승,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면서 결승에 올랐다.

박현종 강원대 감독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열약한 신체 조건과 홈 텃세를 극복해 한국 특유의 기술과 스피드 한 발 더 뛰는 정신력으로 유럽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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