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전 후평중-용마중 3-0 완승
용인U15 이현서 해트트릭 기록
세일중-김해중 1분만에 최단골

▲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22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식이 지난 22일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내빈들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22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식이 지난 22일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내빈들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한국 축구 기대주의 산실로 자리 잡은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날부터 골잔치가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A구장에서 열린 춘천 후평중과 서울 용마중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앞서 개막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 김흥식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수 평창소방서장, 김성기 평창군의회 부의장, 정성문 평창군청 행정지원국장, 정정택 평창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시축을 진행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전국적인 여름철 무더위에도 평창이 선수들의 투지로 인해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예선 1차전(19경기)부터 총 73골(경기당 평균 3.84골)이 터져 나와 관중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한 경기에 5골 이상 기록된 것이 6경기나 되며 특히 경기 용인시축구센터U15 대 서울 동북중(6-1)의 경우 총 7골로 한 경기 최다 골이 터져 나왔다.

이 경기에서 공격수 이현서(23번·경기 용인시축구센터U15)는 서울 동북중을 상대로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 최단시간 골도 화제다. 서울 세일중 대 경남 김해중FC(6-0)의 경기에서 서울 세일중 미드필더 이민혁(13번)이 전반 1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한편 한 개조에 4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예선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1조에 도연고 팀이 3팀이나 몰려있어 화제다. 총 7개의 도연고 팀 중 강원 후평중, 서울 용마중, 강원 속초연세FCU15, 강원 강릉중이 1조에 속해있으며 서울 용마중과 개막 경기를 치른 춘천 후평중은 3대 0 완승을 거뒀고 강원 속초연세FCU15는 강원 강릉중에 1대 1로 비겼다.

나머지 도연고 팀 중 태백 황지중은 원주SMC축구센터U15에 2대 1 승리를 거뒀고 강원 홍천FCU15도 경기 능곡중을 상대로 1대 0 승리했다.

원주 학성중은 경기 여주시U15에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예선 경기는 오는 26일 마무리되며 오는 28일 본선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유튜브 강원도민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심예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