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휴가철에 지역내 산간계곡, 유원지 등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9월 6일까지 쓰레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최근 휴가철 대비 쓰레기관리대책을 수립했다. 7월 말까지는 사전준비단계로, 피서객 맞이 대청소를 하고 피서지 입구와 다량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무단투기 경고를 내용으로 하는 입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

본격 휴가철인 8월은 집중수거단계로 피서지별 쓰레기 배출장소, 배출방법, 주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하고,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쓰레기가 적치되지 않도록 수거처리를 탄력적으로 한다. 정리단계 9월 1~6일의 경우 휴가철이 끝나면 민·관·군 합동으로 피서지별 대청소를 하고, 매립장 반입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 후 소각·매립 등을 할 계획이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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