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은·주정순·최덕화 3인3색전

원영은 작가 작품.
원영은 작가 작품.

코로나19에 걸려서, 혹은 걸릴까 마음 졸인 사이 각자의 마음 속에 퍼져버린 코로나 블루. 울적해진 감정을 나누다보면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물어오는 전시가 열린다.

최덕화 작가 작품.
최덕화 작가 작품.

춘천미술관은 내달 3일까지 원영은·주정순·최덕화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 ‘3인3색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연다. ‘커피 한 잔 할래요’라고 묻는 3명의 여성작가는 회화 작품 총 40여점을 선보인다. 3인 3색으로 각자의 화풍과 작은 주제들이 흥미롭다. 일러스트 작품으로 동화적 감성을 풍기는 원영은 작가, 화려한 원색으로 물체를 강렬하게 단순화한 최덕화 작가, ‘상상된 자아’ 시리즈로 안부를 전하는 주정순 작가는 각자의 개성들이 돋보인다.

주정순 작가 작품
주정순 작가 작품

춘천미술관이 매년 여는 기획전시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전시로 작가들에게는 전시장 대관· 창작비가 지원됐다. 강주영 juyo964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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