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골프스타 시부노 히나코 합류
조직위 “메이저 우승자 4명 출전”

김효주의 티샷.[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효주의 티샷.[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속보=아시아·태평양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아시아퍼시픽컵에 강원골퍼 김효주(원주 출신·사진)와 이보미(인제 출신)가 동시 출전하는 가운데(본지 7월12일자 21면) 일본 골프 스타 시부노 히나코도 합류하면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올해 대회에 시부노 히나코가 출전한다”며 “이로써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우승 경력자 4명이 나온다”고 발표했다. 시부노는 지난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이다. 시부노 외에 유소연, 김효주, 리디아 고 등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자들의 출전이 이미 확정됐다. 한편 시부노의 참가 확정으로 펼쳐질 김효주와의 대결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복절 주간에 펼쳐지는 한일전이기도 하지만 시부노는 지난 4월 LPGA 롯데챔피언십에서 김효주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심예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