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귀어해 3년째 살고있는 인천 출신 소설가 한재호 작가가 소설 ‘여기는 안묵호 입니다’를 펴냈다.

소설에는 지난 2년간 살아 본 동해 묵호에서의 생활과 자신이 살아온 역정을 함께 엮어 풀어내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작가는 “고향 인천을 떠나 자리잡은 곳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항구도시 묵호였다”며 “묵호에 산지 겨우 두 해 갓 넘은 터라 묵호의 속살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들을 글 속에 넣었다”고 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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