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임창정 개막 공연 등 관광객 북적
워터파크 운영 등 프로그램 다채

▲ 태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10일간의 축제일정에 들어갔다.
▲ 태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10일간의 축제일정에 들어갔다.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 태백시장)이 주최하는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10일간의 축제일정에 들어갔다.

축제 첫날 문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황지고 학생들이 식전 공연을 펼친데 이어 송기호 축제위원장의 개막 선언, 이상호 이사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주제공연 뮤지컬과 합수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가수 임창정과 양지은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 둘째날인 30일에는 중앙로 거리를 전면통제하고 수중난타와 물총싸움을 펼치는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을 진행,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물놀이난장은 오는 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또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도심 속 워터파크’을 무료운영하는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둘째날에는 이번 축제의 중심행사인 제20회 낙동강 발원제를 황지연못 공원에서 봉행했다.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이 주관해 열린 이날 발원제에는 초헌관 이상호 시장, 아헌관 최명식 원장, 종헌관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이 참여해 태백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염원했다.

이상호 시장은 축제 개회식에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양대강의 발원지가 있는 태백의 대표 여름 축제”라며 “지역일원에서 펼치는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과 쿨 시네마,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워터파크 등 열흘간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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