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리바위에 높이 1.8m의 다이빙대를 설치했다.
▲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리바위에 높이 1.8m의 다이빙대를 설치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재설치돼 피서객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포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리바위에 다이빙 시설을 갖추고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1980년대 초까지 운영되다 철거됐다 이번에 사업비 2000여만원을 들여 높이 1.8m의 다이빙 시설을 갖췄다.

오리바위 개방 구간은 다이빙 시설이 설치된 우측 일부 구간이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는 구명조끼 등 안정장비를 착용한 뒤 해변에서 오리바위까지 220m 가량을 헤엄쳐가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해수욕장 폐장일인 오는 21일까지 운영된 뒤 모두 철거된다. 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