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과 재난 예방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2700억원 이상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1일 김홍규 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국비 반영 상황을 점검했다. 국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는 12개 신규사업과 8개 국책사업 등 2728억원 규모의 국비확보에 전력키로 했다. 주요 국비사업은 △ITS(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 99억원 △강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0억원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6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21억원 등이다. 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시책과 시 핵심전략사업을 연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