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원덕읍 이남희(79)씨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고개 든 할미꽃’ 작품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삼척시 원덕읍 이남희(79)씨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고개 든 할미꽃’ 작품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척시 원덕읍 성인문해학습자 이남희(79)씨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1반 김순조(79)씨가 특별상(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고개 든 할미꽃’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남희씨는 “앞 못 보는 남편을 돌보며 젊어서는 남편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느라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 부문에서 박옥연(83)씨가 입선(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엽서 쓰기 부문에서는 김연화(62)·나순(80)·오춘옥(71) 씨가 각각 격려상(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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