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숙 여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왼쪽). 인터넷커뮤니티 캡처
▲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숙 여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왼쪽). 인터넷커뮤니티 캡처

춘천 출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여름휴가차 제주도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탁 전 비서관은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현지 해수욕장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목격담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일부터 1주일 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선글라스를 쓰고 편안한 복장을 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왼쪽에 탁 전 비서관도 있다.

앞서 탁 전 비서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그리웠던 사람을 만났다. 그러니, 더 할 바다가 없다”는 글과 함께 석양이 걸린 바다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탄생부터 임기 말까지 5년간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노무현 추모 콘서트’, 그해 10월 노무현재단 창립 기념공연을 기획하면서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탁 전 비서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원장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오기도 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