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사흘째 농성
경찰, 대규모 인력 동원 노조 강경대응 사태 대비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들의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하이트 진로 강원공장 앞 집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들이 집회 현장 일대 강으로 뛰어들면서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공장 일대에서 집회를 연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5명이 인근 강으로 뛰어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대원과 보트 등 장비를 동원해 이들을 구조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노총과 사측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노조원들의 강경대응에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노조 측이 이천공장 앞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20명이 현행범 체포되면서 경찰측은 10개 중대 8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시위현장에 투입했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노조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600여명으로 지난 2일부터 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안전운임제도 확대와 일몰제 폐지, 운임인상,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일부터 사흘째 집회가 이어지면서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해당 공장은 전주 공장과 함께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 중 하나로 현재 노조원들이 출입구를 막으면서 원자재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강원공장 출고율은 평사시 대비 30%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은 불법집회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포함해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 4일 홍천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원 600여명이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직과 수 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더욱이 이날 개최가 예정된 ‘홍천 별빛음악 맥주축제’까지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돼 홍천군 측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홍천문화재단 측은 “문제가 생길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구본호·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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