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6시 40분쯤 동해시 동해대로 6437(망상동)에 위치한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동해휴게소 전망대에서 동해고속도로·7번국도·영동선기찻길·동해바다뱃길·하늘길이 켜켜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릉방향 고속도로에  승용차가, 먼바다에는 배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 4일 오전 6시 40분쯤 동해시 동해대로 6437(망상동)에 위치한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동해휴게소 전망대에서 동해고속도로·7번국도·영동선기찻길·동해바다뱃길·하늘길이 켜켜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릉방향 고속도로에 승용차가, 먼바다에는 배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전망대에서 계단식으로 켜켜이 쌓인듯한 ‘다섯 개의 길’을 만날 수 있어 화제다. 동해고속도로, 7번국도, 영동선기찻길, 동해바다뱃길, 하늘길이 그것이다.

강릉시 옥계면과 경계지점의 동해시 동해대로 6437(망상동)에 위치한 동해휴게소 포토존 바로 아래에는 왕복 4차선의 ‘동해고속도로’가 보이고, 이어 조금 밑으로 동해안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2차선의 ‘7번국도’가 지나간다.

또 ‘영동선 철도’는 지난해 경강선이 동해시까지 연장되면서 KTX 평일 기준 왕복 18편이 서울과 동해간 여객을 실어나르고 있고, 누리로·동해산타열차도 하루 왕복 20회 정도 운행되고 있다.

‘바닷길’의 경우 망상동 옆에 묵호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씨스타호가 울릉도와 독도를 매일 오가고 있고, 동해항에는 두원상선의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매주 왕복하고 있다. ‘하늘길’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망상해수욕장에서 드론음식배송서비스가 론칭돼 운영되고 있다. 망상중심상가에서 드론이 70m상공으로 날아 오른뒤 해안가를 따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촌 앞 해변데크까지 1.5㎞거리를 하늘길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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