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보건소 선별검사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춘천보건소 선별검사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나흘 연속으로 1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29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0만7894명)보다 5007명 늘었고, 1주 전인 지난달 29일(8만5298명)보다 2만7603명 증가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27만3011명이다. 사망자는 47명이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9427명, 서울 2만817명, 부산 6638명, 경남 6385명, 인천 5906명, 경북 5783명, 충남 4807명, 대구 4801명, 전북 4116명, 강원 4011명, 전남 3887명, 충북 3754명, 대전 3625명, 광주 3394명, 울산 2937명, 제주 1705명, 세종 873명이다.

1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가량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사라지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4주(7월 24∼30일) 1.29에서 8월 1주(지난달 31일~지난 3일) 1.13으로 낮아졌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가 나와야 유행이 감소세이 있다고 본다.

강원도에서는 사흘 연속 4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4011명으로 전날(4370명)보다 359명 줄었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9일(2774명)보다 1237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58만419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887명이다.

시군별로는 원주 799명, 강릉 742명, 춘천 688명, 속초 285명, 동해 219명, 홍천 161명, 삼척 143명, 철원 141명, 화천 102명, 양양 101명, 횡성·영월 각 100명, 평창 85명, 인제 82명, 양구 79명, 고성 71명, 정선 64명, 태백 49명이다.

병상은 131개 중 61개를 사용해 가동률 4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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