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8.5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8.5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상임전국위가 당이 비상 상황이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 54명 중 40명 참석으로 성원을 완료하고 상임전국위를 소집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상임전국위는 이날 참석인원 40명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보는 내용의 당헌당규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전국위는 비상상황을 인정함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위에 올릴 당헌 개정안 성안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비대위 체제 전환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국위에서 결정된다.

이날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당 대표 직무대행’에게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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