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승희 작품 ‘바람이 지나가는 길2’
▲ 허승희 작품 ‘바람이 지나가는 길2’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 스님)에서 주최하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2주년 기념 ‘정선 정암사, 자연과 사람의 기억’전시회가 8~15일 서울 종로구 도화아트에서 열린다.

정선군과 강원랜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이미지를 통해 정암사 등 정선군의 정체성과 장소의 고유성을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미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승희, 이다겸, 최지현, 임서현 등 미술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예술가들이 직접 정암사와 주변 지역을 둘러보고 작업한 신작을 비롯해 주제에 어울리는 43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아크릴이나 유화, 종이 콜라주나 판화, 동양화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된 다양한 정선의 풍경, 정암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더 많은 관람객과 자연과 예술이 주는 감동을 함께 하고자 서울 전시회 이후에는 국민고향 정선에서 3차례 순회전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삼탄아트마인, 9월 14일 정선아리샘터, 9월 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홀 회랑에서 개최한다. 수마노탑 국보승격 원년인 2020년에는 오산 홍성모 담채화전, 2021년에는 시공의 인연을 보다 회화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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