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죽도 챔피언십 등 개최

양양지역 해변에서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가 재개된다.

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죽도를 비롯한 지역내 서핑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개월 동안 모두 5회에 걸쳐 예선과 결승대회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동호인 등 3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온·오프라인 등 모두 10만여명이 관중으로 참여해 축제분위기 속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우선 8월중 하조대에서 하조대 마스터즈, 남애3리 해변에서 남애 클래식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인구 오픈대회와 설악챌린지가 개최된다. 또 10월에는 죽도해변에서 SUP보드 예선과 결승, 죽도 챔피언십 결승대회가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남녀 롱보드·숏보드, 남녀 SUP 서핑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경기일정은 파도 등 기상예보 상황을 반영해 대회 개최 5일전에 강원도 서핑협회에서 확정하게 된다. 대회기간에는 또 아이들을 위한 키즈 서핑존, 서핑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서핑체험 및 플라이보드 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최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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