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 풀리그방식 총258경기 열전
손흥민 꿈꾸는 유소년 경기경험 제공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7일 횡성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3개구장에서 6일간 일정을 마친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 경기인 충북 교현초와 서울 한마음FC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창현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7일 횡성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3개구장에서 6일간 일정을 마친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 경기인 충북 교현초와 서울 한마음FC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창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꿈나무 대제전’ 2022 금강대기 유소년 축구대회가 횡성에서 6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 횡성군체육회가 주관, 횡성군의회, 횡성교육지원청, 횡성경찰서, 횡성소방서, 횡성군축구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 금강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총 94개 팀이 출전, U-12, U-11, U-10 3개 부에서 각각 46개 팀, 36개 팀, 12개 팀이 1, 2차 풀리그 방식으로 총 258경기를 치렀다. 횡성생활체육공원 A·B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A·B구장, 횡성우천문화체육공원 A·B구장 총 6곳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팀’을 가리기보다는 제2의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을 꿈꾸는 유소년축구 꿈나무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만큼 순위를 가리지 않았다.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7일 횡성 6개구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김명기 횡성군수가 서울 한마음FC 지도자에게 횡성한우세트를 선물하고 대회선전을 격려하고 있다.  박창현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7일 횡성 6개구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김명기 횡성군수가 서울 한마음FC 지도자에게 횡성한우세트를 선물하고 대회선전을 격려하고 있다. 박창현

지난해 처음 창설·개최된 금강대기 유소년 축구는 1996년 중고교대회에 이어 25년 만에 유소년대회를 횡성에서 창설하면서 명실상부 대한축구협회가 승인한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도 횡성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금강대기의 명성과 권위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대회기간 전국 각지에서 선수·지도자 2000여명 이외에 선수 학부모 2000여명이 자녀들의 경기관람과 피서를 겸해 횡성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받았다. 또 대회주최측은 내년 대회출전과 지속적인 우수한 축구꿈나무 육성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모든 출전팀 지도자에게 횡성한우협동조합 등에서 준비한 횡성한우세트를 선물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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