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자취방 화장실 샤워 피해 사실 알렸던 동일인 게재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인근 주택과 상점에 무단 침입해 샤워를 하고 떠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지난 6월에 강원 고성의 딸 자취방 화장실에서 일가족이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을 작성한 동일 인물이 게시했다.

당시 사건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 [보배드림 캡쳐]

글 작성자 A씨는 “옆가게 사장님의 고민을 받아들여 글을 쓴다”며 “같은곳에서 이렇게 이슈가 되는데도 끊이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A씨가 작성한 글에 의하면 7일 오전 10시 남성 두명이 물놀이를 하고 서핑 보드로 막힌 입구를 뛰어넘어 와서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씻고 떠났다.

A씨는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고 당당하게 셀카를 찍고 떠났다”며 “하도 적나라하게 씻어서 씻는 사진은 생략한다”고 적었다. 또 “참고로 공용 샤워장은 걸어서 10~20초 거리인 바로 옆에 있다”고도 전했다.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사진은 가게 앞 문 닫힘 표시[보배드림 캡쳐]
▲ 지난 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문닫은 식당 내로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샤워를 하고 나갔다는 글이 게재됐다.사진은 가게 앞 문 닫힘 표시[보배드림 캡쳐]

그러면서A씨는 “어찌보면 가벼운일이지만 또 어찌 생각하면 누군가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다라”며 “동네 차원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식이 부족하다”, “희한한 사람들 많다”, “샤워장 이용료가 아까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6월 강원 고성에서 관광객 일가족이 가정집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떠난 사건은 ‘주거침입 죄’로 입건돼 수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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