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올해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10곳에 설치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평창읍 4곳, 방림면 1곳, 대화면 2곳, 진부면 2곳, 대관령면 1곳에 오는 10월까지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박스류와 병류, 스티로폼, 캔·고철류 등 재활용 품목별로 구분돼 있어 분리배출·보관이 용이하고,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CCTV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원표 군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설치될 시설은 투명페트병 수거함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어 세분화된 분리배출요령에 맞게 재활용품을 배출하기가 수월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