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지원센터 총회 개최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 비전 아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논의장이 마련돼 다채로운 정책 의견이 제시됐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김경희)는 8일 문예회관에서 10개 문화도시추진분과와 각계각층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2022 문화영월총회’를 개최했다.

관계인구분과는 관계인구가 영월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활력멘토단’ 구성과 다양한 지역콘텐츠 개발을 제안했으며 문화교육분과는 지역특화교육 과정 개발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지역·경제·교육 선순환 체계 조성의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또 문화다양성분과는 장애인과 고령층의 이동과 시설 사용을 위해 공공 건물 별점제 도입을, 문화예술분과는 군민들이 문화예술 정보를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정보 전달 채널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화적재생분과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역상인과 협력하는 야간거리살리기 프로젝트를, 미래세대분과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사회적경제분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문가 양성교육과 행정의 협조 및 운영을 당부했다.

역사박물관분과는 군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박물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자연환경분과는 생활쓰레기 대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분과는 군의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및 지원자 우선 배치 등을 각각 제안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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