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현안 해결과 2023년 주요 예산사업 반영을 위한 국민의힘-속초시 간 ‘민선8기’ 첫 당정예산정책협의회가 8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윤광훈 속초시 강원도당 선임 부위원장, 도·시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과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국·과·소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속초정거장 진입노선 교량화 △속초역세권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선정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확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사업 △동명항 폐유저장소 이전 및 대형 주차장 조성 △동명항 해수공급시설 보수·보강 △옛 대포정수장 복합문화 거점공간 조성 △대포동 1지역(화채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북양양IC~떡밭재 도로간 직선화 교량 설치 △대포항 남방파제 물양장 확충 등 11개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당정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속초시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긴밀한 당정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