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주 2종·탁주 3종 친환경쌀 활용
오늘 문예회관서 출시기념 행사

▲ 더담이 친환경쌀(품종=삼광·화선쌀), 찹쌀, 누룩을 원료로 100일간의 발효 숙성을 거쳐 탄생시킨 프리미엄 전통주 약주 2종, 탁주 3종.
▲ 더담이 친환경쌀(품종=삼광·화선쌀), 찹쌀, 누룩을 원료로 100일간의 발효 숙성을 거쳐 탄생시킨 프리미엄 전통주 약주 2종, 탁주 3종.

동해시가 지역농산물인 친환경 쌀로 빚은 첫 지역특산주 5종을 출시한다.

동해시는 9일 오후 4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특산주 출시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전통주가공실의 입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담(대표이사 이경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담은 지역특산주(약주, 탁주) 제조면허·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번 지역특산주 출시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약주 2종, 탁주 3종으로, 친환경쌀(품종= 삼광·화선쌀), 찹쌀, 누룩을 원료로 100일간의 발효 숙성을 거쳐 탄생시킨 프리미엄 전통주이다.

제품명과 포장디자인은 동해시 명소인 ‘한섬’과 ‘망상’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가격은 7000원~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오는 10월에는 변화하는 우리 술 문화를 바탕으로 약주, 탁주,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전통주 이야기 문화강좌를 개최해 지역 특산주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미경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한 안정적 판로 개척과 함께 지역내 친환경쌀 공급량을 2024년까지 12t으로 확대해 지역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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