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6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수원전에서 득점 후 골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양현준.[사진제공=대한프로축구연맹]
▲ 7월 16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수원전에서 득점 후 골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양현준.[사진제공=대한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현준(20)이 최초로 한 시즌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3회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양현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양현준은 4월, 6월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한 시즌 3회 수상은 지난해 상이 신설된 이후 최초다.

이 상은 한국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가 후보가 된다. 수상자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7월엔 양현준, 김진호(강원), 김성민(인천),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등 13명이 경쟁한 가운데 강원이 치른 5경기에 전부 출장해 3골 1도움을 올린 양현준이 TSG 위원들의 최다득표를 얻어냈다.

시상식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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