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낮 12시 54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쳐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9일 낮 12시 54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쳐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횡성에서 산사태로 인해 실종된 70대 주민이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54분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A(71)씨 집을 수색해 오후 4시 56분께 숨진 A씨를 발견,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A씨가 집에 있었다는 이웃의 얘기를 토대로 매몰을 염두에 두고 굴착기 등 장비 7대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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