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군은 9일 호우주의보 발령을 감안해 상황판단회의 개최 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읍·면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사전대비 상황과 대응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상·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파·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하천·산책로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위험지역에 낚시객 등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함은 물론,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장비 투입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방송 등으로 주민들이 위험지역 출입을 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서별 소관 시설물 관리와 안전조치, 공공주택 단지 내 진·출입로에 대한 침수 확인 등과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 지원·협조체계를 유지해 호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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