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파·기반시설 조성 등

평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평창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전담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군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혁파, 전략사업, 기반시설 조성 등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한 핵심 특례 발굴에 돌입했다.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이해와 평창군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관심도를 제고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권역별 토론회에서 평창군의 강점을 반영한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평창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백두대간 등 산림규제, 한강 최상류(평창강)와 연계된 각종 환경규제에 발목이 잡혀 번번이 대규모 프로젝트가 좌절된 아픈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 기회를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고, 평창군 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지금부터 내실있게 잘 준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이어 또 한번 평창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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