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이승호·4차전 김도원 맹활약

▲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2022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저학년부 과천위니아와 춘천리틀하이원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퍽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정호
▲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2022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저학년부 과천위니아와 춘천리틀하이원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퍽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정호

춘천리틀하이원 고학년부가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조별리그 4전 전승,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의 산실 ‘2022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지난 8일부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대회 2일 차인 9일 춘천리틀하이원 고학년부(이하 춘천)가 조별리그 3, 4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전날(8일) 1, 2차전 승리를 포함, 4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춘천은 이날 오전 3차전에서 과천리틀위니아를 7-3으로 꺾은 데 이어 오후에 펼쳐진 서울해치스와 4차전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3차전에서 이승호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3골을 기록했고 4차전에서는 김도원이 4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A조 1위에 오른 춘천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B조 2위와 4강전에 나선다. B조의 경우 10일부터 11일까지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만약 B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강릉리틀하이원(이하 강릉)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위에 오를 경우 직전대회(2019년)와 마찬가지로 4강에서 춘천-강릉 ‘리틀하이원 더비’가 성사된다. 강릉은 10일 오전 10시 대구소닉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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