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인력 80여명과 장비 16대 투입 수색 중

▲ 10일 소방당국이 전날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10일 소방당국이 전날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우가 내린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에서 노부부가 실종,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A씨(82)와 B씨(78) 부부의 자녀로부터 ‘부모님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부부는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을 살피러 갔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이들 부부의 차량만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부부가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력 80여명과 장비 16대를 투입, 노림리 배수장~흥원창 구간에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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