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남면 남노일리 마을 진출입로가 10일 새벽1시쯤 불어난 강물로 인해 도로가 완전히 잠겼다.
▲ 홍천 남면 남노일리 마을 진출입로가 10일 새벽1시쯤 불어난 강물로 인해 도로가 완전히 잠겼다.

홍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10일 오전 시간대에 토사유출, 도로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오전 5시 50분쯤 국도 56호선 서석면 솔치재터널 부근에서 낙석방지책 설치 구간에 폭우로 인해 약 30t 규모의 나무와 돌이 도로로 쏟아져 한동안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는 사태파악 즉시 대응 인력을 투입해 현장 응급대응을 완료했다.

▲ 홍천 북방면 노일리 마을 진출입로가 10일 오전6시쯤 불어난 강물로 인해 도로가 잠겼다.
▲ 홍천 북방면 노일리 마을 진출입로가 10일 오전6시쯤 불어난 강물로 인해 도로가 잠겼다.

이어 오전 1시쯤 남면 남노일리 마을 진출입로, 오전 6시쯤 북방면 노일리 마을 진출입로에서 도로침수가 발생했다. 군은 새벽 시간대의 폭우로 인해 불어난 유량으로 강이 범람해 두 마을의 진출입로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판단, 추가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해당구간에 대한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재산 등의 피해에 대해 추후 피해상황을 취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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