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23 종합능력치 전체 8위 전망

▲ 일렉트로닉 아츠(EA) 사가 개발한 FIFA 22 게임화면 갈무리. 사진제공 EA
▲ 일렉트로닉 아츠(EA) 사가 개발한 FIFA 22 게임화면 갈무리. 사진제공 EA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축구게임 속 종합 능력치(오버롤)가 전체 8위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게임 전문 ‘풋빈’의 자료를 참고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FIFA23’ 게임의 선수별 오버롤 상위 20명을 예상했다.

게임업체 EA스포츠는 1993년부터 매년 FIFA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고 실제 축구선수의 기록을 바탕으로 능력을 수치화해 매년 종합 오버롤을 조정한다.

손흥민의 오버롤을 90점, 전체 8위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FIFA22(89점)보다 1점 더 오른 점수다. 손흥민은 속도(88점), 드리블(87점), 슈팅(89점), 패스(83점) 점수는 높았지만, 피지컬(69점), 수비(42점) 점수는 낮았다. 이는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기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만 해도 손흥민의 오버롤이 87점에 불과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손흥민은 현실보다 과소평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손흥민 위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92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살라흐(이상 91점),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90점)가 각각 1위부터 7위까지 자리했다.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은 (토트넘)과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같은 90점이지만 순위는 9~12위로 평가됐다. 손흥민과 같이 득점왕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되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89점으로 17위에 자리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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