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중앙부처 협력관 간담회
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방안 모색
RIS사업 등 대학 발전 지원 협력

강원대(총장 김헌영)가 강원도 주재 중앙부처 협력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한 대학의 역할을 논의했다.

강원대는 10일 KNU미래도서관에서 ‘강원도 주재 중앙부처 협력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중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강원대 보직자들과 도 주재 국회 협력관인 김두성 부이사관, 서동진 기획재정부 협력관, 석진만 통일부 협력관, 장영재 국방부 협력관, 염규봉 환경부 협력관, 유태동 법제처 협력관, 송갑수 산림청 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송갑수 산림청 협력관은 “RIS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달라질 강원도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러한 성과들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돼야 할 것”이라 했고, 서동진 기재부 협력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중앙부처에서도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강원대 교학부총장은 “강원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RIS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향후 5년간 2140억원이 투입되는 RIS사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중앙부처의 지원과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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