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광복 77주년 기념행사
15일 종합운동장 출발 5㎞ 코스
14일 숭모문화 별빛축제 개최도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고성에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광복 77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2022 고성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오전 9시 30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강원도민일보 고성지사가 주최하는 이날 대회는 종합운동장∼샘터골∼고성산헬기장∼금수리마을회관~종합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약 5㎞ 걷기코스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광복 77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유일의 분단 자치단체인 고성군의 주민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티셔츠, 태극기가 증정된다. 또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TV 등 가전제품, 고성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7시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에서는 3·1독립애국지사 숭모문화 별빛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한 애국지사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광복절을 경축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의식행사, 2부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는 박봉준 시인과 공혜경 포에라이머의 시낭송, 테너 명석한·소프라노 윤종은의 성악, 의병아리랑 보존회, 토성면 주민자치 색소폰 동아리 하모니, 사물놀이 갯마당, 원니스 밴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숭모공원은 운봉리 출신 이근옥, 김연수, 문명섭, 아야진 출신 김형석, 백촌 출신 이석규 등 대한독립애국단 활동을 했던 5명의 독립애국지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조성된 곳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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