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소장 주혜란)는 해안면 주민 대상의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해안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교실은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된다. 군보건소는 최근 주민 대상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해안분소를 설치했다. 분소는 기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물을 활용해 주민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해 건강 불평등과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원예교실, 운동교실) △야외 치유·힐링 프로그램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 지원) △치매파트너 교육과 인식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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