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억원규모 휴양림 등 조성계획
내달 실시설계,2025년 준공 목표
“남부권 신성장동력 발굴 박차”

강릉통일공원 일원에 257억원 규모의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돼 남부권 발전 및 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이 기대된다.

강릉시는 최근 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개발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5년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통일공원 관광개발사업은 안인진리 산 46-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59만4528㎡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크게 신비 모험숲, 신비 힐링숲 등 2개 부문, 1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신비 모험숲에는 모노레일 정거장과 모노레일 코스, 하늘숲 전망대, 하늘숲 길, 트리하우스 짚라인코스, 하늘숲 해먹쉼터가 들어선다.

신비 힐링숲에는 괘방산 바다쉼터, 도깨비 장원급제길, 괘방산 숲속쉼터, 힐링 트리하우스, 마운틴코스터 코스, 신비숲 놀이터, 신비숲 어드벤처, 해안데크가 조성된다.

관광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안인∼정동진∼심곡∼금진 해안을 따라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돼 해양레저와 체류형 관광 등 관광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금진해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남부권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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